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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26) 멜론 재배 최적지 곡성, 특유의 머스크향·달콤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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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1.06.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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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재배 최적지 곡성, 특유의 머스크향·달콤함 최고
40년의 재배 역사를 가진 전남 곡성군의 대표작물 ‘곡성멜론’은 섬진강의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천혜의 기후를 품어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곡성군은 연평균 기온이 약 13.6℃인 내륙성 기후로 멜론 재배의 최적지이며, 지형적 특징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연교차 약 24.8℃)가 커 고품질 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우수한 조건에서 재배되는 곡성멜론은 네트가 굵은 얼스계통의 고급멜론으로 특유의 머스크향이 진하다. 또한, 기본 당도가 약 13~15브릭스를 웃돌아 달콤함을 느낄 수 있고, 과육이 황록색을 띄며 육질이 부드러워 식감이 매우 우수하다.
아울러 철분, 나이아신,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해 기력과 피로 회복에 좋으며, 과육에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곡성군에는 372농가가 138ha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는데, 계획 생산, 공동 선별 출하를 통해 균일한 맛과 변함없는 품질, 안정적인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그 덕분에 싱가폴, 홍콩, 대만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멜론의 선진지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에까지 수출되면서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신세계, 롯데, AK백화점, 쿠팡 등 국내 대형 유통 채널을 비롯해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 납품하는 등 전국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 한편 곡성멜론의 출하 시기는 5월~11월이며, 구매 후 바로 먹는 것 보다 상온에서 2~3일 후숙 시킨 후, 먹기 2~3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었다 먹으면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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